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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민주주의 영화제가 오늘(23)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2회째인 민주주의 영화제는 원광대학교 열린학술모임 아고라가 주최한다.

 

주최 측은 동등하게 한표를 행사해서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권리만이 민주주의가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현실의 억압과 차별을 무너뜨리는 것, 모두가 동등한 보편적인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저항하는 행동이야말로 2010년의 민주주의라고 말한다.

 

이어 “40년 전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분신한 전태일이 있던 날에도, 광주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 805월에도 헌법에는 민주국가라고 적혀있었지만 그런 세상을 민주주의가 바르게 뿌리내린 사회라고 부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번 영화제에서 세계화, 평화생태. 노동에 관한 주제를 가진 영상을 상영한다.

 

우리가 무감각하게 받아들이는 세계화에 대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일어나는 개발과 평화의 외침에 대해서, 우리가 누구든지 해야 하는 노동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볼 기회를 같이 만들고자 한다며 상영의도를 전한다.

 

상영영화는 23<자본주의: 러브스토리>, <대추리에 살다>, 24<강의 진실>,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25<장밋빛 인생>이다.

 

상영장소는 23일 원광대학교 사회대 1층 휴게실, 24, 25일은 사회대 501강의실이다. 문의는 원광대 열린학술모임 아고라(010-8020-15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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