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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뉴스 전주에서도 희망버스는 달린다

편집팀( 1) 2011.06.02 11:01 추천:2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비정규직 800만 시대라는 말을 했다. 노동자 반절 이상이 비정규직으로 노동자로서 정당한 대우도 못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2011년, 사람들은 비정규직 900만 시대라고 말한다. 고용불안의 위기가 더욱 우리를 조여온다.

 

정리해고는 수많은 노동자를 벼랑으로 내몬다. 멀쩡한 기업이 돈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가지기 위해 경영위기를 조장하고 노동자를 대규모로 해고한다. 그리고 노동자들은 때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반복의 시대, 이제 희망을 반복하자

 

비정규직, 하청의 재하청, 용역, 무기계약.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등에 낙인처럼 저 낱말들이 찍혀있다. 저 낙인들은 노동자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보다 눈물과 설움을 강요한다. 그리고 저 낙인의 굴레에서 마치 벗어지 못하는 것처럼 언론과 국가, 기업은 혼연일체가 되어 떠들어댄다.

 

매출수익 증가, 경영위기 조장, 대규모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정리해고 소식이 있을때마다 반복되는 이 저주스런 방식.

 

억압의 굴레와 저주스런 방식이 지배하는 이 반복의 시대.

 

소금꽃, 해고노동자 김진숙은 85호 크레인에 올랐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올랐다. 억압의 굴레가 아니라 희망이 반복하기 위해서 고용불안과 정리해고는 없어야 한다고 몸으로 말한다.

 

이제 우리가 답할 때

 

억압과 정리해고가 반복되는 시대와 결별을 원한다면
혼자가 아닌 함께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 소금꽃 김진숙의 외침에 답하자.

 

희망버스를 타고 우리 소금꽃을 만나자.

 

출발 : 6월 11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출발 장소 : 전주 공설운동장 정문

문의전화 및 신청 : 010-2852-5967 (평화바람 딸기)

참가비 : 학생(대학생 포함, 2만원), 일반인(3만원)

식사준비를 해야해서 신청은 되도록 8일까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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