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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최근 SNS에서 '제주 강정마을 육지경찰병력 투입 현황' 인포그래픽이 관심을 모으며 확산되고 있다.

 

▲<출처 : @skkim47>

 

이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2011년 8월 14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제주 강정마을 육지 경찰병력 투입된 인원은 연 128,402 명으로 하루 352명의 육지경찰이 주둔하고 이를 위해 41억 8천만원의 경찰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해당 기간동안 강정마을에는 총 194개 부대, 14,392명의 경찰병력이 157회에 걸쳐 투입되었다.


같은 기간, 제주 해군기지 불법공사 반대관련 집회 및 시위로 연행, 체포, 구금된 강정마을 주민들과 평화 활동가는 총 586명이며, 493명이 기소중이다.


제주 강정마을에는 서울, 경기, 광주, 부산, 인천 등 13개 지역의 지방청소속 경찰병력이 계속해서 투입되고 있으며, 기동대 병력이 1주일에 한번씩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간 고착 중인 경찰들

 

현재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서는 거의 한 시간 간격으로 레미콘 등 공사차량을 들이기 위해 평균 300여명의 경찰병력이 투입되고 있는 중이다. 24시간 야간공사가 시작된 10월 25일 이후로는 경찰병력이 하루 삼교대로 투입되고 있으며 특히, 밤 9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는 레미콘 차량 한 대를 투입하기 위하여 300여명의 경찰이 투입되어 마을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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