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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뉴스 우리가 밀양이다

편집팀( 1) 2013.11.21 15:18

지난 10월 2일부터 강행되고 있는 밀양 송전탑 공사를 막기 위한 탈핵희망버스가 31일 군산과 전주에서 출발한다.

 

이번 탈핵희망버스를 주최하는 전북탈핵연대(준)과 평화바람은 "밀양송전탑은 고리핵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대도시로 수송할 목적으로 건설되는 것이지만, 고리핵발전소에 위조부품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계획대로 가동할 수 없게 되는 등 송전탑건설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한전은 여전히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희망버스는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달려간 것을 시작으로, 쌍용자동차 노동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와 연대하기 위해 사회 각계의 노동자․시민이 참여했던 운동"이라며 "희망버스가 이 사회에 ‘연대’라는 화두를 던지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려는 열망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겼듯, 이 희망버스가 이번에는 전국에서 밀양으로 달려간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탈핵버스로 밀양주민들과 연대하는 동시에 밀양 희망버스는 밀양주민과 연대하며 한국의 에너지정책에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할 예정이다.

 

전주 참가문의는 전북평화와인권연대(010-2373-1278), 군산 참가문의는 평화바람(010-2612-2322)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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