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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동법 상담과 법률사건 처리를 통해 전북지역 노동자 권익구제 활동을 강화키 위해 19일 법률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부설기구인 법률지원센터는 지난 2002년 설치된 법률사업 전문기구로 그동안 전북본부 조합원과 노동자들을 상대로 노동법률 상담과 법률사건 처리, 노동조합 법률자문 지원 등 연간 500여건의 업무를 처리 해왔다.

법률지원센터는 “그동안 상근인력 부족으로 인해 접수되는 상담과 사건을 처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인노무사 1명(이장우 노무사)을 새로 채용하고, 2명의 공인노무사가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근 공인노무사 2명과 기타 업무를 지원할 공인노무사 2명 등 총 4인의 노무사로 새롭게 진용을 갖춘 민주노총 전북본부 법률지원센터가 이후 사용자 편향의 노무사업계의 실태를 제어해내고 노동자 권익구제 및 권리신장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법률지원센터 이장우 신임 소장은 “이번 법률지원센터 확대 개편에 따라 그동안 상근 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돼 보다 안정적으로 노동법 상담 및 법률사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상담은 1577-2260 전화상담과 센터 방문상담 모두 가능하다”며 지역 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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