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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10주년을 맞아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14일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선 2000년 남북 양 정상이 6.15선언을 발표한 이후 남과 북의 보통사람들이 겪었던 실화를 코믹하게 그려낸 연극 <원샷>이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 무대로 열린다.

10주년 행사를 주최한 6.15전북본부는 “6.2지방선거를 통해 민심은 평화와 화해, 통일에 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여전히 질주하고 있는 대결과 냉전의 미친열차를 멈추게 하려면 더 높이 통일을 외쳐야 한다”며 10주년 행사에 초대하는 말을 전했다.

▲6.15와 남북관계 초청강연.
이들은 또 이번 연극에는 “60년 넘게 헤어져 살던 남편을 만나러 가는 이산가족 할머니, 군대에 간 남과 북의 대학생, 전우를 위해 합동 위령제를 지내는 빨치산과 국군 등이 출연하여 큰 웃음과 감동을 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믹 실화극 원샷은 14일 저녁 7시 반에 공연되며, 입장료는 어른은 만원이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은 무료다.

이외에도 17일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6.15와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완산골문화관(고백교회 옆)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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