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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세먼지, 온실가스 주범인 석탄발전소 퇴출하라!

환경운동연합 전국 동시 공동행동

황의선( icomn@icomn.net) 2020.04.29 20:34

전북환경운동연합은 4월 29일(수) 오전 10시 전라북도청 앞에서 삼천포 석탄발전소 1·2호기 폐쇄를 환영하고,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주범인 석탄발전소의 2030년 퇴출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오늘 진행된 1인 시위 및 공동행동은 주요 석탄발전소 앞을 포함한 전국 지역 16개 조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다.

 

오는 30일에는 38년동안 가동됐던 삼천포 1,2호기 석탄화력발전소(설비용량 1,120MW)가 폐쇄될 예정이다. 삼천포화력은 정부가 정한 석탄발전 폐쇄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겨 가동된 대표적인 노후 석탄발전소이자 전국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위에 해당하는 사업장(석탄발전소 중 1위)이기도 하다.

 

하지만 삼천포 석탄발전소의 폐쇄에도, 대규모 신규 석탄발전소의 진입으로 석탄발전 비중은 40% 수준으로 최대 발전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현재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는 없다. 하지만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58개의 석탄발전소 중 30개 석탄발전소가 전북 인근인 충남 서해안에 밀집해 있으며 배출되는 미세먼지 또한 전라북도 미세먼지농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과학의 요구는 분명하다. 파리기후협정에서 합의한 지구온난화 1.5℃ 방지 목표를 달성하려면, 전 세계적으로 2040년까지, OECD 국가들은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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