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만기념사업회가 마련한 ‘봄바람 프로젝트–여기, 우리가 있다’ 상영회가 19일 오후 3시 전주조이엔시네마 1관에서 열렸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봄바람’은 지난 3월15일부터 제주 강정 해군기지에서 시작된 ‘다른 세상을 만나는 순례-봄바람’의 여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전국의 노동, 인권, 생태, 평화를 위한 투쟁 현장을 방문한 순례단의 여정을 미디어활동가들이 기록하고 연결했다.

  김선구, 김설해, 김성은, 김현석, 김환태, 노은지, 박명훈, 박배일, 박상헌, 박영길, 배혜원, 신효진, 안창규, 양동민, 오이, 윤가현, 이마리오, 이혜주, 장민경, 정원석, 하샛별 등 21명의 미디어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상영회가 끝난 후 문정현 신부와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 구중서 국장이 관람객들과 영화와 순례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