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사회 폭우에 민낯 드러난 전주시 재해시스템

사흘째 집중호우... 침수 등 피해

황의선( icomn@icomn.net) 2020.07.30 15:06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누적 강수량은 전주 완산 29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0일 아침 완주에서는 시간당 최대 100.4㎜, 전주 완산은 73㎜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KakaoTalk_20200730_150209009.jpg

(사진: 전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30일 전북 전주시)

30일 오전에 내린 비로 전주의 주요 네거리는 자동차 침수로 곳곳에서 차가 멈춰서고 남전주KT 네거리를 비롯해 전북도교육청 앞 네거리는 차들이 제대로 오갈 수 없을 정도로 도로가 물에 잠겼다. 곳곳에서 하수도가 역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길 정체가 심해져 용머리고개에서 박물관까지 가는 데에만 1시간정도가 소요되었다.

 

그동안 전주는 재해에 안전한 곳이라며 별다른 걱정이 없던 시민들이 하염없이 쏟아지는 장대비에 전주시의 재해 대책 시스템에 전반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KakaoTalk_20200730_150138767.jpg

(사진: 전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30일 전북 전주시)

KakaoTalk_20200730_150137281.jpg

(사진: 전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30일 전주천, 유대수 제공)

KakaoTalk_20200730_150137548.jpg

(사진: 전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30일 전북 전주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