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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광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사실로 확인

원안위"원자로 헤드 관통관 2개 부실 용접 확인"

황의선( icomn@icomn.net) 2020.11.19 11:11

우리 전북에 인접해 있는 영광 한빛원전의 '점검 결과 문제 없다'던 한국수력원자력의 발표가 거짓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원전 지역사무소는 10일 오전 전남 영광 방사능 방재센터에서 '한빛원전안전협의회'를 열고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 의혹 조사 현황을 발표했다.

 

원안위는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 84개를 보수, 용접하는 과정에서 '인코넬 690' 재질로 용접해야 하는 부위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2개지만 부실공사된 관통관은 더 늘어 날 수 있다는 뜻이다.

 

관통관은 핵분열을 제어하는 제어봉 삽입통로여서 제어봉 삽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핵분열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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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광 한빛원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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