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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첫마중길 역전장터 강행에 시민들 비난 이어져

황의선( icomn@icomn.net) 2020.06.23 13:47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나오는 등 우리지역에서 코로나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첫마중길 중고장터 행사를 강행하려다가 시민들의 항의에 결국 이번주는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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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근마켓에 올라온 행사공지)

중고물품 거래 앱인 '당근마켓'과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역전마켓' 행사가 6월27일(토)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첫마중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전 50번 55번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확진자가 3명이나 나온 시점에 이런 행사를 강행할 필요가 있느냐는 시민들의 SNS 항의에 결국 27일 행사는 취소하고 7월 4일 이후 행사는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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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민들의 항의에 회신하는 전라북도 관계자)

 

23일 오전까지만해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야외 행사이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시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결국 오후 2시 전주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이번주 행사는 취소되었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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