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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7주기 추모행사 열려

황의선( icomn@icomn.net) 2021.04.16 21:43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의 7주기를 맞아 전주 곳곳에서 추모 행사들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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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문 광장에서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 시민단체 주관의 추모식이 오후 6시에 열렸다)

 

세월호 7주기 전주지역 추모모집회에 모인 시민 100여명은  '문재인 대통령, 진상규명 약속 이행 촉구'를 호소하며 희생자를 위로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오후 7시에는 전라북도 교육청 야외광장에서 전북교육청 주관으로 제7주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식을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의 얼굴’을 주제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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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야외광장에서 고등학생들의 사회로 추념식이 열렸다.)

 

추념식은 고등학생들이 사회를 보고 학생추념위원들이 제작한 추모영상 상영, 이예은·구슬아(전북대 한국음악학과 4)의 가야금 연주, 오케스트라 연주(온빛중), 추모 당선시‘숨’(이리남중2 최서윤)낭독과 함께 아카펠라 공연(교원중창단)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세월호 추모랩공연, 유가족 인사, 서예 퍼포먼스, 타악연주로 마무리됐다.

 

7주기에 맞춰 전북교육청 어린이 놀이터 주변은 노란 리본 조형물과 노란 바람개비 등 상징물을 활용해 기억정원을 조성하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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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 추념식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참석해 행사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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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념식에는 문규현 생명평화마중물 이사장을 비롯해 박정희 완산여고 교장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인원이 참여해 진행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생명, 신체 및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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