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와 회원들이 20일 오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의 석탄발전 투자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0일 오전 10시30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 투자를 즉각 중단 할것을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

환경운동연합은 20일 오전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본사 서울북부지역본부를 비롯해 전국 국민연금공단 본부 20곳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연금이 단기적 수익 창출에만 혈안이 돼 석탄발전에 투자하는 동안 석탄발전으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로 약 17조8000억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면서 "위기의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제공: 전북환경운동연합)

한편 기자회견이 끝난 뒤 국민연금의 석탄발전 투자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퍼포먼스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