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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주하은의집대책위 무기한 노숙 농성

황의선( icomn@icomn.net) 2021.05.28 13:53

경찰벽 무주군청.jpg

(사진: 경찰벽에 막혀 무주군청 진입에 실패한 무주하은의집대책위)

 

무주하은의집 대책위원회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민관합동조사 지연에 항의하며 지난 26일(수)부터 무주군청 앞에서 무기한 노숙 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해 12월 19일에 민관합동조사를 무주군을 통해서 실시하겠다는 전라북도의 약속이 있었고 올해 하반기 내내 전라북도 및 무주군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기존에 합의한 원칙에서 추가적인 전제조건들을 계속해서 내걸며 조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하은의집 대책위는 밝혔다.

 

이러한 지연에 항의하고자 전라북도청에서 무주군청까지 2박3일 행진과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면담을 요구했으나 무주군청 입구에서 경찰벽에 막혀 진입하지 못했다.

 

이후 대책위는 면담 장소 미비와 경찰벽에 대한 사과를 받고 무주군수 및 무주군의회 의장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무주군은 여전히 조사 녹음, 녹취와 녹화 영상 제출을 요구하는 등 조건을 내걸며 민관합동조사에 대한 거부 의사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책위는 무주군청이 조사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하은의집의 즉각적인 시설 폐쇄를 위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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