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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휘발유 ℓ당 전북 평균 1400원대로

정부 유류세 인하 효과 피부로 느껴져

황의선( icomn@icomn.net) 2018.12.05 16:08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5일 현재 전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464.6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1508.53원)보다 43.9원 떨어진 것입니다.

 

전주시 최저가 주유소는 소망주유소, 해오름셀프주유소, 아중주유소등 5곳으로 1379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입니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에 유류세 인하까지 더해져 생긴 현상으로 국제유가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소비자들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했었던 2008년에는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인하 효과가 적었지만 이번에는 유류세 인하 정책이 국제 유가 하락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겁니다.

 

운전자들도 유가 하락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김O림(전주시 덕진구)씨는 “경차를 가득 채우는 데 오만원을 넘어서던 것에 비하면 요즘은 가득 채워도 4만원 중반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프리랜서 강O욱(전주시 완산구)씨도 “오랜만에 1300원대에 주유를 했다. 유류세 인하가 끝나도 계속 이 가격 이하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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