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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 혁명 100주년 기념 승강장

신흥고 앞 전주 3.1운동 역사현장

황의선( icomn@icomn.net) 2019.02.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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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3.1운동의 역사현장인 신흥중·고등학교 앞 버스승강장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과 편의 시설이 들어섰다.

 

승강장에는 신흥고에서 제공한 3.1운동 관련 역사기록 사진과 태극기도 전시한다.

이곳 승강장에 도착하면 버스에서 ‘1919년 3.1운동 당시 신흥학교 학생들이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학생운동을 일으킨 곳입니다’라는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승강장에는 버스를기다리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를 비치했으며 난방도 되어 따뜻했다.

 

전주시는  “3.1정신과 역사정신은 어느 유적지에만 묻혀 있는 게 아니고, 하루의 삶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버스 승강장 등 시민들의 일상 속에도 담길 수 있다”며 “100년 전 오늘 어린 학생들과 종교인, 지식인 등 시민들이 자유와 평화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분연히 일어났던 이곳에 세워진 3.1운동 100주년 기념 승강장이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의 시대정신을 담아 새로운 100년 희망찬 미래를 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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