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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현재 전주시의 지정 약수터는 3군데(좁은목, 완산칠봉, 학수암)이다.

전주시 상수도 사업소는 2008년 7월 1일 수질 검사 결과 평화동에 위치한 학수암 약수터의 경우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이 검출되어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판정을 내렸다.

전주시는 약수터에 수질 부적합 판정에 따른 경고문을 부착하였다. 그러나 인근 평화동 주민들은 전주시의 안내문에도 불구하고 학수암 약수를 이용하고 있다.

▲전주시의 식수 부적합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여전히 약수를 이용하고 있다.


상수도 사업소는 여름철 비가 온 후 지표수가 섞이거나 수온 증가 등으로 인해 총대장균과 분원성대장균, 일반세균 등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좁은목이나 완산칠봉 약수터의 경우 자외선 소독기 살균을 통하여 일반세균이나 대장균군을 제거하고 있으나 학수암의 경우는 약수터 토지가 종중땅으로 토지주와 협의가 되지 않아 설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약수터의 약수물이 어떤 이유에서이건 부적합으로 방치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다. 안전한 약수 공급을 위해서는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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