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가 익산지역에서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 교육을 마무리하고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이번 사진전에는 그동안 작업한 한컷 한컷을 모아 약 50여점을 전시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에서 교육팀장을 맡고 있는 홍교훈 씨는 “이번 교육과 사진전을 통해 앞으로 익산 지역 농인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문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농인이 문화의 주체가 되어 청인들과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미디어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사진전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진전에 앞서 지난 8개월 간의 교육기간동안 ‘재미’의 교육팀은 “카메라를 처음 잡는 청각장애인들이 천천히 마음을 열어 자기표현이 익숙해질 때까지 이야기 나누듯 교육을 진행했다”면서 “카메라가 더 이상 차가운 기기가 아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소통의 어려움을 미디어를 통해 그려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익산문화재단 레지던스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사진 속 농인이야기는 소소하지만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들로 구성돼 선 보인다. 방문객들은 보는 시각에 따라 재해석된 공간과 사람에 대한 느낌을 절절하고 깊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070-8282-8076으로 하면 된다.

 

▲<사진제공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