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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FM 89.5MHz, 소리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김현진( 1) 2010.04.25 15:04 추천:2

올해로 11회 맞이하는 2010년 전주국제영화제를 라디오 방송으로 접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공익적미디어사업단은 27일“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 관련 소식과 축제의 이벤트 등을 매일 FM 라디오 방송 지프엠으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프엠(JIFFM)은 1W의 출력으로 반경 3~5km내를 송출범위로 하는 소출력 라디오며, 소출력 라디오는 지난 2006과 2008년에 전주 국제발효식품 엑스포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JIFFM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영어 약자인 JIFF와 라디오 방송을 뜻하는 FM을 합성한 단어이며, FM에서의 'M'은 Movie, Music, Message의 뜻을 담고 있다.

지프엠 방송 스튜디오는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있는 동진주차장에 임시 스튜디오로 마련됐으며, 방송은 2010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스튜디오 안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 방송은 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반경3~5km내에서 FM 89.5MHz를 통해서 청취할 수 있으며, 인터넷방송 보이는 라디오(아프리카)와 고사동 방송 현장에서 스피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영시미 공익적미디어사업단은 “지프엠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영화제 중에서 처음 시도되는 미니FM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일반 시민들에 의해서 직접 제작 진행되고 영화의 거리에서 즉석해서 일반 관객들의 사연이나 참여가 가능하다”는 특징도 꼽았다.

방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 거리 내 지프 스페이스와 지프 관객 라운지 등에 마련된 지프엠 사연함 에 사연을 적어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즉석 인터뷰나 퀴즈 형식, 앙케이트 조사 등의 이벤트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2010년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 라디오 방송 지프엠은 영화제와 함께 하는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주시민미디어센터 공익적미디어사업단이 기획과 교육, 진행을 맡았다.

방송 관련 문의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공익적미디어사업단 063)282-7942~3이나 홈페이지 www.0simi.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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