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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로 장애인 삶과 만나다

김현진( 1) 2009.11.21 11:38 추천:2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유의 장이 익산 재미극장에서 펼쳐진다.

‘2009 익산장애인영화제’를 진행하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는 “장애인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들의 삶을 다룬 영화를 장애인이 직접 만들고 상영함으로써 영화제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려고 한다”며 영화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영상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그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며 “장애인 영화제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영화제로 거듭남으로써 익산과 전북지역 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주요한 문화공유의 장”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미네’, ‘제8요일’ 등의 영화 상영 외에도 즉석 사진 촬영과 장애인 체험 도전, 손으로 읽는 명찰달기, 재밌는 손유희 교실 등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26~28일 센터 내 재미극장에서 열리는 2009 익산장애인영화제는 익산장애인영화제 기획운영단이 주관하며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장애인미디어운동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다.

영화제 문의는 전화 070-8282-8078~9
홈페이지 www.ismedia.or.kr

▲26~28 영화제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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