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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가 2일 문을 열었다.

재미는 지난해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여 걸친 준비기간을 거치고 익산시 신동에서 공식 개관했다.

재미는 전국 최초로 독립된 공간에 마련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장애인 좌석을 확보한 상영장과 텔레비전 및 라디오 스튜디오, 아카이브 기능을 겸한 미디어카페 등을 운영한다.

재미는 주로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영상문화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디어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교육과 보급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개관식이 지하 1층 재미극장에서 진행됐다.

▲외벽 간판


아울러 이들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 전주MBC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호남지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를 구축, 올 하반기부터 협력사업과 공동사업을 펼치기로 해 다양한 퍼블릭 엑세스(시청자가 적극적인 미디어 생산자)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기도 했다.

한편 재미는 개관식에 맞추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8까지 다양한 개관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동안 계속되는 개관기념 영화상영회에서는 올해 화제가 되었던 독립영화 워낭소리와 낮술 등을 비롯한 많은 영상을 볼 수 있다.

▲미디어교육실.

▲2층에 마련된 방송 스튜디오.

▲후반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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