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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문화를 얘기해 온 이주노동자 영화제 “짬뽕이 좋아”가 익산에서도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주노동자영화제의 지역상영회다. 익산상영회는 다음달 5일, 6일 이틀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내 ‘재미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영회에서는 <반두비>, <로니를 찾아서> 등 화제작을 비롯해 이주노동자 인권문제를 다룬 독립영화나 이주민이 스스로 만든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영화가 상영된다.

익산상영회추진단은 “이주노동자의 인권문제와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또 독립영화를 볼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영시간은 오후 3시, 5시, 7시 30분으로 모두 6회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 3천원, 청소년 장애인 이주민은 2천원이다.

이 상영회는 제4회 이주노동자영화제 집행위원회와 이주노동자영화제익산상영회 추진단이 주관한다. 익산노동자의집, (사)농촌이민여성센터, 익산공공영상시민미디어센터, 이주노동자의 방송이 공동주최한다.

지역상영회는 익산을 비롯해 진주, 마석, 천안, 부천, 안산, 김포 등을 순회하며 열린다.

문의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070-8282-8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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