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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19학년도 수능 "전년과 같은 출제기조…" 그러나 학생들은 갸우뚱

수능 국어영역, 김춘수 시 지문·보기에서 오·탈자

황의선( icomn@icomn.net) 2018.11.15 11:40

오늘(15일) 시행되는 2019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은 지난해 수준의 기조를 유지했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이강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위원장은 두 차례 시행되었던 6월과 9월 모의평가 반응을 분석해 출제 기조에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보고 나온 학생들의 반응은 9월 모평보다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31번 과학 지문이 고난이도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1교시 국어영역에서는 김춘수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지문과 이에 대한 문제 보기에 오·탈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문과 35번 문항 보기 2번(홀수형·짝수형 동일)에는 각각 '(봄을) 바라보고'라고 돼 있는데 이는 '(봄을) 바라고'의 오기였습니다.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오전 전북사대부고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북 지역 63개 시험장에서 20,560명이 응시했으며 전북 평균 10.94%의 결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승환 교육감 수험생 응원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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