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북대, 약학대학 신설 1차 심사 통과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1차 심사 통과
약학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대가 약학대학 신설을 위한 교육부의 1차 심사에 통과했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1차 심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대학은 신청 대학 12곳 중 전북대와 제주대, 한림대 3곳이다.
이번 1차 심사는 약학계와 이공계, 교육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에서 약대 운영 계획 등에 대한 평가지표별 정성평가(80%)와 대학 교육여건 지표에 따른 정량평가(20%) 등으로 1차 심사 통과대학을 선정했다.
교육부는 1차 합격 대학들을 대상으로 25일께 2차 심사를 실사하고, 이달 말 최종 합격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원 정원은 60명이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약학교육여건을 갖춘 우수대학에 약대가 신설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여건과 약대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는 2014년부터 대학본부에 약학대학유치추진단을 설치하고 단순 약사 배출 목적이 천연 농산물 기반형 신약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중심의 약대 유치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