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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교조 위원장에 원영만-장혜옥 후보 당선

허정원( jardin76@hanmail.net) 2002.12.12 11:53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 전교조 제10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결선 투표에서 원영만(48세)-장혜옥(48세) 후보가 79.9%의 투표율에 유효 투표수의 54.6%(총 39,487명)을 얻어 당선되었다.

원영만-장혜옥 당선자는 교육불평등과 경쟁논리를 앞세운 정부의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막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신자유주의를 넘어서서 공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당면 현안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효순, 미선 두 여중생의 희생에 대해 부시 미국 대통령 사과와 소파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 이라고 밝혔다.

원영만-장혜옥 당선자는 전교조 위원장 선거홈페이지에 "인간에 의한 억압과 착취가 없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향해 전진하는 길을 비추는 등대이고자 한다" 며 "10만 조합원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하여 신뢰받는 집행부, 책임지는 집행부를 만들어 가겠다" 고 당선소감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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