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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중앙선관위,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 공보물에 허위사실 게재"

전북대 총장 재임 시절 성과 일부 허위사실

문주현( jbchamsori@gmail.com) 2018.06.12 21:31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적시한 전북대 총장 재임 시절 이룬 성과 중 일부분이 거짓이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장 재임 시절) 40위권의 전북대를 국립대 1위로 만들었다’는 주장과 ‘학생 취업지원 전국 1위’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이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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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측은 지난 6일 서거석 후보 공보물에 허위사실 게재 의혹이 있다며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김 후보측은 “대학교 평가의 어떤 분야에서 40위권의 전북대가 국립대 1위로 평가받았다는 것인지 알 수 없고,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필요하다”면서 “서 후보측이 언급한 언론사의 대학평가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전북대는 당시 1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와 있다”고 말했다.

 

서 후보의 전북대 ‘학생 취업지원 전국 1위’ 주장에 대해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표된 사실이 거짓에 해당됨’이라고 판단했다.

 

중앙선관위는 전북대와 교육부에서 제출한 증명서류 및 관련 서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 후보가 주장한 ‘대학 특성화 사업 전국 1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결정했다.

 

허위사실로 판정될 경우, 해당 사실이 투표구마다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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