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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북교육청, ‘숲놀이터’ 조성 본격 추진

황의선( icomn@icomn.net) 2020.05.28 10:55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숲놀이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자연과 연계한 아동과 청소년 놀이공간을 위해 전주문정초, 전주문정유치원(가칭) 옆 부지 39,246㎡을 마련하고, 총 사업비 약 5억6,500만원을 들여‘도담도담 숲놀이터(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숲놀이터 조성 실행 연구 용역을 실시했으며 25일은 연구용역 관계자와 숲놀이터 TF팀이 함께 현지를 방문하고 조성 방향을 협의할 계획이다.

 

숲놀이터는 숲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소재로 공룡알 둥지, 초식공룡 놀이터, 모험놀이터, 익룡놀이터, 공룡 트리하우스 등 주제별로 특화해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배움, 놀이, 체험, 사색, 소통,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하고, 숲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자연을 소재로 한 놀이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숲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만나고, 발견하고, 하나되는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정서순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식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면 생명존중과 환경에 대한 보존의식도 함께 기를 수 있어 자연친화적인 생태감수성도 기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담도담 숲놀이터(가칭)는 2021년 10월에 개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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