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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승환 교육감 "혁신을 위해 쉼 없이 뛸 것"

11일 신년기자회견, 올해 전북교육 주요 정책 소개

이병재( kanadasa@naver.com) 2022.01.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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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새해에도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쉼 없이 뛸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11일 오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미래혁신교육, 민주시민교육, 학교자치,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는 작은 학교 등 올해 전북교육 주요 정책과 방향을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먼저 “아이들을 위해 가정과 학교, 방역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했다.

  더불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다시 묻게 되는‘학교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주목했다.

  김 교육감은 ‘이런 상황에서도 학교에 가야 하느냐’‘이런 상황에서라도 학교에 가야 하지 않느냐’상반된 질문이 공존한다며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의 존재의 근거’는 ‘학생의 존엄한 배움과 성장에 집중하자’는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이 지난 12년간 심혈을 기울여온 ‘혁신 교육’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러한 기본 정신으로부터 비롯된, 12년간 이어져 온 전북교육청의 다양한 정책과 과제의 성과를 소개하고 코로나 위기 상황으로 인하여 오히려“우리 교육청이 지난 12년간 신념으로 여기고 목표로 삼아왔던 것들이 과연 틀리지 않았구나, 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부러질지언정 두려워하지 않았던 지난 12년 우리의 모습이 진정한 의미의 전북교육의 자존감”이라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혹독했기에 오히려 우리의 소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2022년의 전북교육은 수많은 교육가족 여러분의 사랑과 염원으로 문을 열었다”며 “험난한 시기를 함께 버텨내고서도 여전히 순정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지켜온 우리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사진은 11일 신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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