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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9일 손해배상, 가압류 등 두산중공업의 노동탄압에 분신으로 항거 사망한 고 배달호 열사 분신대책위가 전국 순회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12일) 전주에 도착한다.

전국순회투쟁단은 10일 창원을 출발해 부산, 울산, 대구, 광주를 거쳐 전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이창석 조직부장은 "손해배상 사압류가 노동조합 및 개인의 노조활동은 물론이고 가정파탄까지 몰아오는 신종노동탄압으로 그 규모가 16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순회투쟁단이 전주에 도착하는 오후 4시부터 전주노동사무소에서 집회를 갖고 '노동탄압 수수방관 노동부규탄대회'를 갖는다.

이 집회가 끝난 후 전주 시내에서 두산제품 불매운동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회투쟁단은 두산중공업 해고자, 민주노총 소속 손해배상, 가압류 사업장 조합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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