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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경제 민주노총 전북, "노동개악 폐지, 최저임금 일방 의결 규탄"

민주노총 전북본부, 국민의당 전북도당 앞에서 총파업-총력투쟁 집회 개최

문주현( jbchamsori@gmail.com) 2016.07.20 18:11

민주노총이 20일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반노동 정책과 반민생 정책에 맞서 전국적으로 파업 투쟁을 벌였다. 울산에서는 23년만에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공동 파업을 벌였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는 1만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총파업 투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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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국민의당 전북도당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 현장

전북 도내에서는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주최한 총파업-총력투쟁 집회가 전북도청과 국민의당 전북도당에서 잇따라 열렸다.

조합원 약 1000명이 참여한 집회에는 파업을 결의한 현대차 전주공장(파업 동참 4,000명), 건설노조 플랜트지부, 공공운수노조, 전교조, 공무원노조 등이 총회와 연가 등으로 투쟁에 결합했다.

이들은 성과퇴출제, 임금체계개편, 파견법 개악 등 노동법 및 관계법 개악 반대, 조선산업 대량해고 구조조정, 최저임금 일방결정, 재벌책임 전면화 등 노동정책 반대, 한상균 위원장 5년 실형선고 등 민주노총에 대한 살인적인 공안탄압 반대 등을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앞으로도 9월 총파업과 11월 민중총궐기으로 박근혜 정부의 반 노동, 반 민생 정책에 맞서 투쟁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례적으로 총파업 집회는 국민의당 전북도당 앞에서 열었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에서 1당의 지위에 있는 야당이지만 노동개악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몇 차례 정책질의에도 답변을 하지 않는 등 사실상 민주노총이 요구하는 노동개악 저지에 소극적이어서 장소를 이곳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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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국민의당 전북도당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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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국민의당 전북도당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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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국민의당 전북도당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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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국민의당 전북도당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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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국민의당 전북도당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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