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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 3월 30일 방송]생방송 사람과 사람은 17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 출마 확정자를 초대해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김제 완주 민주노동당 하연호 후보와의 인터뷰를 마련했습니다. 하연호 후보,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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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초청 인터뷰(16)
김제완주 민주노동당 하연호


진행자 : 진보 정당이 뜨고 있다... 이런 언론 기사가 많은데, 현장에서 느끼는 유권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하연호 : 탄핵정국이후에 유권자들이 격양돼 있었는데 이제 차차로 냉정을 되찾는 것 같고, 민주노동당이 건전한 야당으로 대안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진행자 : 탄핵정국 때문에 민주노동당이 덕을 본 것은 아닌가요?
하연호 : 탄핵정국전에 완만하게 서서히 상승했는데, 탄핵정국이후에 가라앉았다가 다시 원래상태를 찾은 것 같습니다.

진행자 : 하 후보는 농민운동, 그리고 재야 운동을 꾸준히 해 오신 것으로 압니다. 이제 정치인의 길을 걷기 위해서 총선에 출마하셨는데,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한 것은 언젭니까?
하연호 : 지난 8월에 완주농민회에서 농민들이 한계상황에 왔다고 판단하고 이제 우리가 법을 만드는 국회에 직접들어가서 입법활동을 해야겠다는 결의를 모으고 9월부터 그렇게 했습니다.

진행자 : 이제 제도권 정치 안에서 꿈을 펼쳐보겠다... 이런 생각이실텐데, 제도권 정치와 재야운동은 상당히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야운동은 재야운동 나름대로 역할과 몫이 있습니다. 제도권 정치 안에서 재야운동의 경험을 어떻게 조화시킬 생각이신지?
하연호 : 현재 한국농업이 처한 현실이 캄캄합니다. 그런 현실에서 FTA가 국회에서 통과되는 모습속에서 마음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한국농업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생각 속에서 결국 투쟁은 해야되지만 국회안에서도 투쟁해야 한다는 생각 속에서 제도권 진입을 결의했습니다.

진행자 : 하 후보가 지금까지 살아온 길, 간단하게 청취자들께 소개해 주시죠?
하연호 : 김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니고 전북대 농대를 나와서 전라고에서 농업선생을 했습니다. 그 뒤에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결국 이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결국에는 결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유신반대운동을 했었고 80년 518때 누군가는 아니다라고 했기에 같이 참여했습니다. 92년도 쌀투쟁 과정에서 3도화상을 입고 다 죽는다고 했지만 살아났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얻어진 것을 앞으로 제도권에 진입하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진행자 : 재야·농민운동 길을 걸어오셨는데, 경력으로 인해 사람들이 강성이미지로 보일 수도 있을텐데요.
하연호 : 경력으로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오면서 다른 운동가들도 마찬가지지만 저같은 경우에도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저와 대화를 하시면 부드러운 사람이다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행자 : 정국 현안에 대한 질문 몇 가지 드리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 후보도 동의하십니까?
하연호 : 결국은 누가 더 잘못하고 잘하고가 아니라 잘못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측면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너무 오판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노무현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진행자 : 탄핵안이 발의되고 통과된 것은 대통령의 정치적 행위가 빌미가 됐습니다. 대통령의 정치적 행위,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하연호 : 선거법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열린우리당 찍으라고 강요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것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봅니다.

진행자 : 미국이나 다른나라의 경우에는 상원, 하원의회 선거에 유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통령 의사표현이 자유로운데 한국의 현실에서는 허용되서는 안된다고 보십니까?
하연호 : 노대통령의 경우 형식적으로는 당에 가입을 않했습니다. 과거 대통령은 당에 소속했지만 현재의 경우에는 그러지 않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공무원의 정치활동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하연호 : 일반공무원들은 정치활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진행자 : 그런데 왜 대통령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하연호 : 현재 노무현대통령은 형식적으로 당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당을 찍으면 어떤게 된다라는 식의 발언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진행자 : 대통령의 발언이 탄핵 사유로 보십니까?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하연호 :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었습니다. 탄핵 사유는 아닙니다.

진행자 : 우리나라가 모든 공무원의 정치활동은 현행법과 충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하연호 : 예전에 전교조 합법화 과정들이 처음에 문제제기를 할 때 법의 테두리안에서 지키라고 하지만 결국에는 주장했던 것들이 합법화되는 과정을 많이 봐왔습니다. 전공노에서 한 지지발언은 현행법상 문제가될지라도 합법성을 쟁취해내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진행자 : 최근 공무원 노조나 전교조가 민주노동당 지지를 공식 선언했죠? 법을 만드는 국회에 진출하려고 한다면, 먼저 현행법을 준수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연호 : 법이 잘못됐다면 법을 바꿔야죠.

진행자 : 지금은 조금 주춤합니다만, 대통령 탄핵 이후 열린 우리당의 지지율이 올라갔고, 한나라당은 박근혜씨를 새 대표로 선출해서 지지율 회복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분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 총선 정국, 전체적으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시고,이런 상황에서 민주노동당의 선거 전략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하연호 : 탄핵정국이 4.15총선까지 미치는 영향이 점점 냉철을 찾아간다고 봤을 때 열우당이 앞서는 것이 기정사실이지만 예전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측면에서민주노동당이 대안으로써 유권자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권자들에게 더 친숙하고 설득을 해가는 과정이 있느냐에 따라서 제 3당으로 해당이 되겠지만 그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서 결국 원내교섭단체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권영길 대표가 말한 것처럼 10~15석은 무난할 것으로 봅니다.

진행자 : 진보정당으로 의석을 얻는 것을 넘어서 10~15석을 얻는다면 그야말로 정치적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결과 민주노동당 내부에서도 자신하는 것입니까?
하연호 : 어제 서울 중앙당사에 가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많은 얘기를 했었는데 모두들 활기차고 결의에 차이는 모습을 볼 때 상당히 목표는 달성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진행자 : 열린 우리당이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고 1당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만큼, 각 당이 열린 우리당 공략에 힘을 모으고 있는 형국입니다. 민주노동당의 열린 우리당에 대한 공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열린 우리당의 최근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하연호 : 전체적으로 열우당같은 경우 농민에게 사형선고를 했습니다. FTA를 당론으로 찬성을 했고 이라크 파병을 했습니다. 전북 현안인 부안 핵페기장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형태 속에서 열우당은 우리의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노동당이 이번에 의회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면 농민,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고 초지일관 주장해온 관점을 변치 않고 나가겠습니다.

진행자 : 민주노동당의 홈페이지에 있는 한 기사를 보면, 열린 우리당 출마자들의 실체가 소위 '기득권' 층에 속해있고 성향도 수구보수의 색채가 짙은 사람들이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하 후보는 이런 지적에 동의하십니까?

하연호 : 동의합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국회를 평범한 노동자, 농민들로만 구성해야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국회가 된다고 생각하나?
하연호 : 민주주의는 양날개의 형평을 이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건전한 보수, 건전한 진보가 형평을 이뤄야 하는데, 현재 보수일색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 정책과 관련한 질문 드리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은 FTA에 반대하고 계시죠? FTA의 문제점, 그리고 우리 정부의 대응방식의 문제점,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하연호 : 작년 FTA 때문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숙을 하면서 반대를 외쳐왔습니다. 최소한 대책을 마련하고 통과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보면 대책없이 통과시키면서 봄철이 됐으면서도 농민들은 무슨 종자로 씨를 뿌려야 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흔히 농민은 기타국민이라고 합니다. 정부에서 신경도 쓰지 않고 일방적으로 하는 기타국민이라고 생각될 때에 열우당의 정책입안이나 진행과정은 전부 당리당략적 모습이 아닌가 보여져서 열우당이 다수당으로 집권을 한다고 봤을 때 이전에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와 똑같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정말 생존권 위협이 올 것이라고 봅니다.

진행자 : 민주노동당은 이라크 파병 반대, 미군 철수, 군복무기간 단축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이나 한나라당의 당론과는 상당히 다른 견핸데, 이러한 공약의 당위성, 설명해주시죠?
하연호 : 이라크 파병부분에서 보면 생명에 존귀함은 단순히 개인이나 한나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세계 모든 국민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어야 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침략전쟁으로 규정된 전쟁에 우리가 총알받이로 우리젊은이들을 나가게 하는일은 절대 없어야 됩니다. FTA나 이러한 부분도 주로 선진국들은 농업 보호정책을 피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식량주권의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국들도 여러 형태로 보호정책을 펴면서 각가지 소득보전정책, 직불제 형태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쌀은 우리나라 농가의 78%에서 재배하고 있고 쌀 소득은 농업소득의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현실을 볼때 쌀마저도 포기하는 형태에 있습니다. 오늘 중국과 협상하기 위해서 떠난다고 합니다. 식량자급율이 27%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을 생각할때에 암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 17대 국회에 감히 진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농업을 회생시키고자하는 그러한 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함께 회생부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국회에 진출하면 농업회생국민협약기구를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식량주권, 환경보호, 국민식생활 안전, 통일농업을 실현 시키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농촌생활기본법을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의료, 교육, 노인생활, 주거, 고용등 여러 가지 형태의 현안을 해결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농가 부채 경감대책입니다. 현재 농민들은 도대체 갚을 수 없는 불능상태에 있습니다. 이것을 장기저리로 할 수 있는 대책에 앞장서겠습니다.

진행자 : 우리나라 농업현실을 말씀해 주셨는데, 북한 농업현실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셨죠?
하연호 : 두 차례에 걸쳐서 평양을 다녀왔습니다. 2000년와 03년도 815 범민족대회때에 갔다왔습니다. 그 동안 북한 농업을 책자로 봐왔습니다만 현실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평양에 갔을 때 동명왕릉을 가는 길가에 펼쳐져있는 농경지에 모두 옥수수가 심어져 있고 식량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한에 남아도는 양곡들 또는 더 많은 농토를 확보해서 통일농업을 대비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북측의 지하자원과 남측의 식량자원을 교류해서 자주적인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진행자 : 농촌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많이 있었습니다. FTA협상 과정에서도 농민유권자들을 고려해서 반대하는 제스쳐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동안 국회의원을 보면 진정한 국회의원은 없었다고 보십니까?
하연호 : 당연합니다. 농촌출신은 있으되 농민국회의원은 없었다고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태풍 루사때 모국회의원께 재해보상법 입법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면 꿀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그런것을 봤을 때 이제 현장에서 몸뚱이로 농사짓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국회에 가서 농민을 대변하는 것이 가장 옳은 일이 아닌가 생각되서 결의하게 됐습니다.

진행자 : 민주노동당이 현재로서는 국회에 의석이 없고, 소규모 정당이다보니까, 현실성이 다소 떨어진 이상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런 주장도 있는데...국회의원 3선 연임 아웃제를 도입하겠다... 이런 공약이 있죠? 이 제도의 취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하연호 : 개인적으로 2선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래하면 인간이 타성에 젖는것 같습니다. 그것이 부정부패를 낳고 안주하는 경향 속에서 연임아웃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3선 이상이면 무조건 피선거권 제한, 너무 경직된 잣대 아닙니까?
하연호 : 그동안에 너무 부정부패를 해왔고, 지금 전북지역 모 국회의원을 보면 5선 6선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분들이 당선횟수가 많을 수록 일을 했느냐 봤을 때 대부분 유권자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전문성을 가진 참신한 사람이 있을 때 국회도 역동성이 있고 국민들에게 봉사할려고 하는 자세가 있을 것입니다.

진행자 : 후보등록 과정에서 재산도 공개하셨을 텐데, 하 후보는 현재 재산이 얼마나 됩니까?
하연호 : 저는 우리 농민들하고 계를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농사를 짓고 있고 그래서 결국은 빚뿐입니다. 재산은 마이너스입니다.

진행자 : 유권자들의 일부는 국회의원후보는 어느 정도는 재력이 있어야 다른 유혹에 흔들리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는데 이부분은 어떻게 ?
하연호 : 그렇게 지적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농민으로써 대부분의 농민이 부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저도 똑같이 그렇게 있습니다. 세비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보고 만일 모자란다면 현재 우리 선거운동을 100% 모금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고 제가 의정활동을 잘하면 지역의 유권자들이 지금처럼 앞으로 도와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민주노동당 공약을 보면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해서 소속의원 5석이상의 정당일 경우에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라는 공약이 있는데, 민주노동당만을 위한 공약 아닙니까?
하연호 : 현실적으로 그런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한국 정당사를 보면 몇 개의 정당이 횡포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진행자 : CBS가 오는 4월 2일부터 마련하게 될 총선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보다 자세한 정견을 들을 수 있겠습니다만, 유권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한다면?
하연호 : 김제에서 태어나 자라고 대학을 나와 배운사람으로써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고민속에서 성지야학을 창설해서 8년간 운영을 해오면서 전라고등학교 교사를 했습니다. 그당시 유신반대로 해직을 당하고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농민들이 흩어지면 힘이 없기 때문에 농민회 조직을 통해서 힘을 강화시켜야 겠다고해서 김제 농민회를 창설을 했습니다. 또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해왔습니다. 현재 김제 영암교회 장로로 있습니다. 92년도에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나락투쟁에서 3도의 화상을 입고 결국은 모두들 죽는다고 했지만 살아나서 이렇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86년도에 이서로 이사하면서 배과수도 하고 돼지도 키우고 여러농사를 했습니다. 그런 과정속에서 재야활동을 제나름대로 열심히 하면서 518민중항쟁 전북동지회 회장도 했습니다.
어떤 바람이라든가 이런 것으로 찍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지역에서 50여년 넘게 부딪히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소신있는 투표 부탁드립니다.


익산갑 최재승 후보 인터뷰 취소

진행자 : 2부에서는 익산갑 최재승후보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방송국 앞까지 왔다가 돌아갔습니다. 민주당 안에 당 공천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부분 때문에 방송에 나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전하며 정중히 양해를 구했습니다.

민주당이 17대 국회의원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오늘 선대위 공직후보 재심특위를 열어는데 여기에 박상천 전 대표등 호남 중진과 탄핵안 가결 책임자들에 대한 공천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출연하기로 한 최재승후보도 박상천 전대표와 김옥두의원, 유영태원내대표와 함께 공천취소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전해지면서 최후보는 정당인로써 현재 입장에서는 아무런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때문에 방송에 나와 말할 수 없음을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편집자 주> 본 기사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되는 CBS 전북방송 <사람과사람>과 <참소리>의 공동기획연재 코너입니다. <사람과사람은> 매일 오후 이재규 시사평론가에 의해 진행되는 시사프로그램((FM 103.7 오후 5:05~6:00 PD 이기완.소병철)으로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인터뷰를 접할 수 있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참소리>에서는 매일 인터뷰 중 한두꼭지를 오디오와 텍스트로 동시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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