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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 "적폐세력과 타협 아닌 적폐 청산에 적극 나서야"

민주노총 전북본부, 문재인 대통령 당선 관련 논평 발표

문주현( jbchamsori@gmail.com) 2017.05.10 16:08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관련하여 “새 정부는 광장에서 배운 민주주의의 경험과 시민들과 함께 외쳤던 적폐 청산 구호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본부는 10일 논평을 통해 “불공정,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바꾸는 것이 새로운 정권이 다뤄야할 주요 과제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새 정부가 적폐청산에 나선다면 힘을 보태겠지만, 오히려 적폐세력과 타협하면 강력한 비판과 투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노동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오는 6월에 결정되는 2018년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했다. 또한 노동적폐청산과 LG유플러스 콜센터 현장실습 문제, 갑을오토텍, 삼성중공업 등 시급한 노동 현안 문제 해결도 촉구했다.

전북본부는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에 공식적으로 노⦁정 교섭을 제안했다”면서 “불공정, 불평등한 사회의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진정성을 보이며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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