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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주년 세계노동절 전북 대회 개최

황의선( icomn@icomn.net) 2020.05.02 14:03

5월 1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앞 네거리에서 세계노동절 전북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해고 금지’ㆍ‘모든 노동자에게 고용보험을’ㆍ‘생계소득 지급’ 등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담았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여 예년에 비해 규모를 축소하고, 참가자들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도청 사거리에서 요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서있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제조업ㆍ보건의료ㆍ건설ㆍ공공부문 노동자 500여명이 참석하였고,이어서 참가자들이 풍물패와 함께 현수막을 들고 전북도청 앞 행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민주노총전북본부 노병섭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들 중에서도 정부지원에서조차 밀려나 있는 5인미만 영세사업장ㆍ특수고용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민주노총전북본부가 될 것”을 다짐하였고, “이천 물류창구 화재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일터를 위해서도 노동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세계 노동자들이 단결과 연대의 정신을 함께 고취하고 기념하는 세계노동절은 올해로 130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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