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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만금 공동행동, '새만금 담수화 포기 및 해수유통 전환 선언'

새만금 해수유통량 확대, 새만금 민·관협의회 구성 추진

황의선( icomn@icomn.net) 2021.03.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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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해수유통추진공동행동은 22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새만금호 담수화 계획 포기와 해수유통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만금공동행동 측은 정부의 새만금 위원회가 변경한 기본계획을 확인한 결과 “새만금호의 담수화 계획은 폐기됐으며 해수유통으로 기본계획이 변경됐음을 확인했다”며 “새만금공동행동은 새만금호의 담수화 계획 포기와 해수유통으로의 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행동은 새만금 해수유통량 확대와 새만금 민·관협의회 구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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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변경된 새만금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농업용수 공급계획을 변경했는데 기존 안은 새만금호를 담수화하여 공급하는 것이었지만 변경 안은 금강호와 만경강 그리고 옥구저수지에서 취수하여 공급한다고 되어 있다.

 

새만금호의 목표 수질 관리를 위해 1일 2회 배수갑문 개폐를 통한 해수유통을 하고 있는 '현재 수질관리 상태'를 유지한다고 명시해어 해수유통으로 물관리계획을 전환했음 보여주고 있다.

 

새만금 공동행동 측은 그러나 변경안에 '새만금호 담수화 포기, 해수유통 전환' 같은 명쾌한 결론이 적시되지 않은 것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반대를 고려하고, 정부 부처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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