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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강용주씨 보안관찰처분 면제 결정

함께 싸워 이룬 작지만 의미있는 진전

황의선( icomn@icomn.net) 2018.12.17 18:57

드디어 보안관찰대상자라는 꼬리표를 떼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일 본지에 소개된 강용주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법무부가 17일 ‘최연소 비전향 장기수’ 강용주씨에 대해 보안관찰처분 면제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보안관찰처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검찰이 강씨에 대해 보안관찰처분 면제 결정을 청구한 안건(참소리 12월 11일자 보도)을 심의하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바로 위원회의 의결대로 강씨의 보안관찰처분 면제를 결정했습니다.

강용주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세상의 자유를 위해 함께 싸워 이룬 작지만 의미있는 진전입니다. 현실적 어려움을 딛고 전향적 결정을 한 법무부에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한걸음 더 내딛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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