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방 전주시 의회 업무추진비, 전국 평균보다 4배로 전국 1위
지난 2년간 2억 9,422만원
기초자치단체 중 전주시 의회 의장단이 지난 2년(2018년 7월1일~2020년5월31일) 간 전국에서 업무추진비를 가장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각 지방 의회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단체 중 의장단 업무 추진비 사용금액이 가장 많았던 곳은 전북 전주시의회다. 2년 간 의장단 7명이 2억 9,422만 원을 썼다. 전국 의장단 평균 7,000만 원 정도를 썼는데 평균보다 4배이상 많은 금액이다.
업무추진비의 대부분는 식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주시의회 의장단이 가장 많이 찾은 식당은 '은혜가든' 2년간 2350만원어치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