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정치/지방 봄바람순례단 "수라갯벌 살려내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집회, 26일 팽팽문화제 개최

관리자( icomn@icomn.net) 2022.03.25 17:35

888.jpg

  문정현 신부와 함께 하는 봄바람순례단이 25일 전주에서 문규현 신부 등 도내 관련단체 회원들과 ‘다른 세상을 만나는 순례-봄바람’을 진행했다.

  순례단은 이날 오전 11시 민주노총전북본부에서 새만금신공항을 반대하는 간담회를 갖고 오후 2시 전북도청 앞에서 경원동 국민의힘 전북도당사까지 집회 행진을 가졌다.

  집회를 마친 순례단은 26일 오전 10시 새만금 수라갯벌에서 갯벌보존을 위한 현장걷기를 실시하고 오후 2시 하제마을에서 팽팽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순례는 지난 15일 제주 강정 해군기지에서 시작했으며 4월 30일까지 전국의 노동, 인권, 생태, 평화를 위한 투쟁 현장을 방문한다.

  그동안 ‘제주 칼호텔 매각 반대 투쟁 현장’(15일)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운동 현장’(16일) ‘가덕도 신공항 반대 목요행동 집회 현장’(17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서진 이엔지’(18일) ‘코로나19 의료공백으로 사망한 정유엽 2주기 추모식장’(19일), ‘월성 원자력 발전소 인접주민 이주대책 요구 출근 투쟁 현장’(21일), ‘<평등길1110> 공동체 상영 및 여성노동자들과의 간담회장’(22일)을 방문했다.

  순례단의 구호는 “빼앗긴 노동, 인권, 생태, 평화의 새 바람, ‘봄바람’, 일어나, 함께 해요”, “지금 당장 기후정의! 차별을 끊고 평등으로! 전쟁 연습 말고 평화 연습! 일하다 죽지 않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다.

<사진은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사 앞에 도착한 봄바람 순례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