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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지난 10일 쌍용자동차 희망퇴직 노동자가 돌연사를 한 데 대해 12일 논평으로 내고 애도를 표했다.

 

돌연사 한 故강종완씨는 1993년 쌍용차 평택공장에 입사했고, 2009년 쌍용차 구조조정 당시 희망퇴직 2200여 명 가운데 한명이었다. 고인의 죽음으로 쌍용차 구조조정으로 사망한 이들만 15명이다.

 

전북본부는 “2009년 합의 당시 1년 뒤에는 정리해고자의 복직은 물론 무급휴직자의 복직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합의사항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쌍용차 해고자들의 죽음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부와 쌍용차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본부는 노동자와 노동자 가족의 생명을 담보로 기업의 이윤을 보장하는 정리해고가 철폐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며, 故강종완님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12일 평택에서 노제 후, 고향인 전주로 도착해 전주 뉴타운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14일(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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