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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웃으며 함께 투쟁.” 한진중공업 노동자의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크레인 85호에서 309일 간 고공농성을 벌이며 많은 이들의 연대와 감동을 자아냈던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원광대학교에서 강연한다.

 

강연회는 원광대학교 자치학술모임 ‘아고라’의 주최로 21일 원광대학교 사회대(제3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아고라’ 이준상 씨는 “우리나라에서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귀족노조’ 혹은 ‘불쌍한 사람들’과 같이 부정적이고 시혜적인 관점에 머물러 있다”며 “이런 잘못된 인식을 짚고, 고공철탑에 오르고, 자기 몸에 불을 질러야 하는 노동자들의 삶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며 강연 취지를 전했다.

 

한편, 아고라는 김 지도위원 강연 외에도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이후, 핵발전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와 <대학구조조정, 대학의 목적은 ‘취업’일까?>를 주제로 한 강연회도 개최한다. 강사는 각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김태정 교육혁명공동행동 조직위원장이다. 강연날짜는 22일, 23일이며 장소는 위와 같다.

 

문의. 원광대학교 자치학술모임 아고라(010-7172-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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