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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속 노동자들이 지난 13일, 서울 감사원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전북고속 노동자들은 감사원이 작년 11월에 노동자들이 냈던 공익감사청구를 접수했으며, 감사 결정에 앞서 ‘자료수집’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 1인 시위를 종료했다.

 

 

15일, 감사원 조사 2국은 “모든 감사에 앞서 감사 요건이 맞는지, 청구된 내용이 자세히 무엇인지 확인 차 전북도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방문을 감사 결정에 앞선 ‘자료수집’이라면서 감사에 대한 확답은 피했다.

 

이번 ‘자료수집’을 통해 감사원은 전북고속 노동자들이 낸 ‘공익감사청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지 결정하게 되고, 그 결정시기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고속분회는 작년 11월, 377명의 공익감사 청구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청구했다. 당시 전북고속분회는 10월, 황의종 전북고속 사장이 보조금과 관련해서 떳떳하다며 감사청구를 했다고 대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발표했으나, 사실은 민원만 넣은 것으로 알려진 이 후, 진짜 감사청구를 하겠다면서 청구를 한 바 있다.

 

당시 전북고속분회는 “전라북도가 비수익 노선에 대해 결행을 하고 있는 전북고속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의 문제에 대해 사실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하며 청구사실을 밝혔다.

 

 

한편, 전북고속분회는 감사원 조사관들의 방문에 맞추어 현재 전북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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