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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노동/경제 세이브존 불매 8000인 선언

경은아( 1) 2011.03.22 13:46

세이브존 불매에 동참하는 8000인 선언 기자회견이 22일 세이브존 앞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 시민의 참여로 구성된 8000인은 “세이브존이 코아백화점을 인수하면서 단 한명의 정규직도 없이 100% 비정규직으로만 채용하고 있고,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항에서 오픈을 강행해 시민 안전과 노동자의 생존은 안중에도 없이 그저 제 주머니 채우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돈이 최고인 사회라도 노동자 고용승계가 먼저다. 아무리 오픈이 시급하더라도 시민 안전이 먼저여야한다”면서 “제 주머니만 채우면 된다는 세이브존의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악질 경영을 그대로 두고 보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세이브존은 16일 오픈한 상태지만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건물 안과 밖에서 계속 공사가 한창 중이었고 먼지와 매캐한 페인트 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불매운동에 참여하려는 이들이 많아 애초 5000인 계획과 달리 8000명으로 기자회견을 열게 됐고, 이후에도 계속 불매운동을 대규모로 조직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전주코아백화점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투쟁은 22일로 305일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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