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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 진보신당 비대위 구성, 1월 24일부터 지도부 선거

김용욱 참세상( newscham@newscham.net) 2012.12.26 12:41

진보신당은 지난 2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현 지도부 전원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비대위 위원장으로 김일웅 현 서울시당 위원장을 선임했다. 또한 비대위원으로는 김규찬 인천시당 위원장(인천 중구의원), 최혜영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김종철(대표 권한대행), 심재옥, 김선아, 강상구 전 부대표 [출처: 진보신당]

 

진보신당은 홍세화 상임대표와 안효상 공동대표 사퇴 후 18대 대선까지 한시적으로 김선아, 심재옥, 강상구, 김종철(대표 권한대행) 4인의 부대표 지도체제로 운영해왔다.

 

진보신당은 비대위 구성과 함께 5기 지도부 선거 일정도 확정했다. 지도부 선거일정은 24일(월) 선거공고, 2013년 1월 2-4일 후보자 등록, 5일부터 선거운동, 28일-2월 1일까지 투표로 진행된다.

 

김일웅 비대위원장은 24일 당 게시판을 통해 “대선 이후 우리가 처해있는 당내외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5기 지도부 선거를 기점으로 새로운 전망을 세워내고 당원의 힘을 모아 제대로 된 진보정당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대위는 5기 지도부 선거가 날선 대립과 퇴행적인 책임공방이 아니라 당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전당적으로 토론하는 과정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선방침을 둘러싼 논란 등으로 약화된 당의 구심력을 강화하고 5기 지도부 선출과 함께 힘있게 진보좌파정당 건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일웅 비대위 위원장과 비대위원들 [출처: 진보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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