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민주노총, 농민회 등 전북지역 16개 시민사회단체가 이마트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전주시 서신동 이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이마트 절대 이용하지 않기불매운동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힘든 현실을 하소연 하는 직원들의 작은 불만까지도 색출해가며 전 직원을 감시·사찰로 손바닥 들여다보듯 하였다노동조합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그 싹부터 잘라여 한다며 조직을 재구성하고 일상적인 노조감시활동을 자행했다고 이마트의 반노동, 반인권적 행보를 규탄했다.

 

하연호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의장은 일하는 노동자도 사람인데 사찰이 왠 말이냐면서 이번 불매운동으로 이마트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이번 명절 이마트의 상품 판매량이 저하되면 정신 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6일부터 서신동 이마트 앞에서 1인 시위와 불매운동 선전전을 벌인다.

 

 

한편, 노동부 전주지청은 서신동 이마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전주지청 관계자는 “4일부터 6일까지 특별근로감독을 벌인다부당노동행위, 파견 및 기간제 사용 유무, 근로기준법 위반, 산업안전 위반 등 전반적인 것들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117일부터 벌인 이마트 본사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추가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전국 24개 이마트 지점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