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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 2011년 ‘전북지역 4.20 장애인차별철폐 정책요구안’에 대한 전북도의 대책마련이 지지부진하자, 김완주 도지사 면담을 요청하며 전북도청을 항의방문 한 ‘전북 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와 전라북도가 구체적인 협의를 지난 7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는 장차연이 요구한 6가지 요구안에 대해 답변했다.

 

▲<사진제공 - 전북 장애인차별철폐연대>

 

2012년 저상버스 34대 도입, 여전히 기준에는 못 미쳐

 

특히 전라북도는 ‘저상버스 의무도입기준 및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 도입’에 대해 “의무기존(259대)에 훨씬 못 미치는 28대가 현재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머지 231대에 대해서 2012년~2016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4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전라북도 추가 지원’에 대해서도 확실한 지원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행 추가 지원보다 좀 더 추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제정된 장애인가족지원조례를 근거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및 확대에 대해서는 국비지원 센터 1개소를 추가로 신청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뿐만 아니라 보장구 고장 시, 긴급수리사업을 신규시책사업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장차연은 “비록 도지사를 만나는 자리는 성사되지 못했지만, 오늘 논의하고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공문으로 받은 만큼 철저하게 이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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