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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백화점 고용승계 투쟁이 봄을 넘기고 여름을 넘겨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 찾아오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은 채, 파업투쟁 279일, 무기한 단식농성이 16일을 넘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아백화점 투쟁승리를 위한 3차 결의대회가 24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열렸으며, 항의면담도 진행됐다.

 

 

단식 조합원들은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수포가 올라오고 있는 상태지만, 신현종 위원장은 “많이들 걱정하지만 아직은 멀쩡하다”면서 “자본이 공권력들이 버티는 한 절대로 쓰러지지 않겠다. 억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더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항의면담에는 민주노총 전북본부 정광수 본부장과 신현종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이 참석했다.

 

전북본부 이창석 사무처장은 “지청장은 코아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힘없는 노동자들 지켜주라고 세금 주면서 먹여 살려 주고 있는 게 아깝다”면서 “이 문제 해결 못 하고 세이브 존이 3월 중순에 개장하면 꽁꽁 묶어두고 아비규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단식도 3일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노동부가 노동자를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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