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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N 금강방송이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시민제작 프로젝트, 익산을 말한다>를 방송불가 판정을 내린데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전남과 전북의 6개 미디어센터로 구성된 ‘호남지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네트워크)는 “금강방송의 이 같은 결정은 시청자참여프로그램(퍼블릭액세스)의 근본 취지에 대한 명백한 훼손”이라며 “지역밀착형 방송국을 지향한다는 금강방송의 이중적 모습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미디어접근과과 이용권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네트워크는 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퍼블릭액세스가 왜곡되는 것을 막고 제대로 운영되기 위한 공론화와 항의 행동이 필요함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방송불가 결정 철회, 프로그램 즉각 방영 △퍼블릭액세스의 민주적인 운영을 위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금강방송의 즉각적인 조치가 없을 시 전국의 모든 미디어센터의 연대 행동과 한국방송통신위원회에 2011 시청자증진사업 퍼블릭액세스 제작 지원에 대한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익산을 말한다’는 익산시민영상동호회 영상바투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제작했다. 금강방송은 방송사와의 사전 협의 문제와 방송사 자체제작 프로그램과의 주제 중복,

프로그램 진행자의 해당작품의 정규제작관련 된 언급을 문제 삼았다.

 

금강방송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인 ‘열린채널, 시청자세상’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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