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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역점 추진 중인 혁신학교가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010년 지정한 20개 혁신학교의 1년간 학업 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의 자발성과 열정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만나 맺은 성과

 

특히 기초학력 미달학생 0%를 기록한 9개 학교의 경우, 대부분 소규모 농촌학교라는 것이 주목된다. 또한 혁신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12개교의 경우 2010년에는 1.0%의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0.85로 감소됐다. 중학교 4개교의 경우 2010년에는 10.7%였으나 지난해에는 5.75%로 절반 가까이 감소됐다. 고등학교 1개교 역시 7.7%에서 1.3%로 크게 개선됐다.

 

이같은 개선효과에 대해 전라북도교육청 이영환 장학사는 “혁신학교는 교사들의 자발성과 열정이 높은 편”이라며 “혁신학교가 학생들의 창의성은 물론 학력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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