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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혁신학교의 기초학력미달률이 3년 새 괄목할 만한 효과를 드러냈다.

 

23일 전북도교육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0년 혁신초등학교 32곳 중 국가수준기초학력미달이 없는 학교는 단 13개교에 불과해 기초수준미달학생이 있는 학교비율은 60%에 달했다. 그러나 2012년 기초학력미달 혁신초등학교 비율은 29%로 급감했다.

 

혁신중학교 9곳의 기초학력미달비율도 2010년 10%에서 2012년 6%로 향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혁신학교 중 한 곳인 진안 장승초등학교 학생들과 김승환 도교육감 [참소리 자료사진]

 

전북교육청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혁신학교들이 수업방법 개선 노력과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수업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과 교사의 관계개선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안 하서중학교를 예로 들며 “2010년 기초학생미달학생비율이 매우 높았지만, 꾸준히 학생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수업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2년 0%를 보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등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국 평균 3%지만, 전북 고등학교는 1.9%로 나타났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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