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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전북도당이 3일 현대차 전주공장의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전북도당은 “노사 합의대로 이행할 것을 요구한 대의원을 해고하고 이에 항의해 투쟁하는 현장 노동자를 탄압하며 심지어 손해배상과 경찰에 고소고발도 서슴치 않고 있다”면서 “현대차 경영진의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현대차 사태의 추이를 직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소속 현대차 전주공장위원회(노조)는 1일부터 사측의 현장 탄압을 규탄하며 하루 1시간 잔업 거부에 들어갔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노사가 합의한 노동 관련 여러 협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 특히 버스 생산 라인의 경우 3월 30일까지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올리기로 한 합의를 회사가 준수하지 않고 고수하려 하며 마찰이 심하게 빚어졌다.

 

최근에는 사측의 태도를 규탄하는 노조 대의원들의 농성장을 회사 관리자들이 침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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