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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야3당 단일후보로 출마한 진보신당 황정구 후보가 버스파업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민주당 김종담 후보, 무소속 김승중 후보에게 18일 제안하고, “해결 토론회를 통해 진정으로 시민의 지지를 받아야할 후보가 누군지 검증하자”고 말했다.

 

조직선거가 아닌 정책선거 필요...

버스파업은 기존 정치권의 의심과 불신의 척도

 

황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조직선거로 치러지는 선거가 아닌 정책으로 치러지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의 대변인으로서 어떠한 비전과 공약을 가졌는지에 대한 솔직한 토론을 통해 서로의 정책으로 시민의 공정한 평가를 받고 싶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 “4개월 가까이 진행 중인 버스파업은 지역행정기관과 지역 기업 간의 유착관계에 대한 의회의 견제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에 대한 반증으로 노동자서민의 삶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 한나라당과 무엇이 다르냐는 도민들의 의심과 불신의 척도”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종담 후보 거절, 무소속 김승중 후보 수락

 

한편, 황 후보의 제안에 대해 민주당 김종담 후보 측은 거절의사를 무소속 김승중 후보는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담 후보 공보담당은 “토론회는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것인데, 버스파업이 해결 방법을 몰라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지 않느냐”며 “민주당을 공격 하기 위해 제안한 듯하다”고 거절의사를 전했다.

 

김승중 후보는 “황 후보 제안에 동의한다”면서 “버스파업이 일당독재 폐해 속에서 해결되지 않고 있다. 각계각층과 시민이 참여해서 중재안을 찾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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